일상이야기&리뷰

경기 여주 신륵사 관광지 공원 산책, 데이트로 좋은 장소였어요.

뻐끔이의일상 2021. 5. 5. 17:54

경기 여주 신륵사 관광지라는 곳을 처음 알게 되었어요.  사는 곳과는 조금 떨어진 곳인데 우연히 볼일이 있어 갔다 들려보았습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조용하게 머물며 경치보러가기 좋은 곳이라고 정의할 수 있겠네요.

 

남한강을 타고 형성된 자연이 과거의 발전되지 않은 서울을 생각나게 하는 곳이었습니다.

 

방문한 날은 시간이 부족해 신륵사 내부까지는 입장하지 못하고 돌아왔는데요. 아쉬운 마음이 큰만큼 다음번 방문을 기약해보겠습니다. 

 

신륵사 관광지는 여주 신륵사는 여주 도자세상, 도자박물관, 여주 박물관이 한데 어우러져 큰 공원을 조성되어있었습니다.  코로나 19가 아니라면 도자기 체험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겠지만 아쉬운 데로 오늘은 산책과 여주 신륵사관광지에서 유명한 황포돛배를 타보기로 했습니다. 

 

 

입장하는 입구부터 으리으리한 포스를 자랑하지요? 왼쪽으로는 도자박물관 주차장이 있고 앞으로 도자기를 판매하는 다양한 상점들이 줄을 지어있습니다. 오른쪽으로는 도자세상의 대형 주차장이 있습니다.

신륵사로 바로 가실 분들은 신륵사 주차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단 주차장이 큰 편은 아닙니다.)

 

저희는 도자세상 대형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 들어갔습니다.

 

 

공원의 느낌은 차분하고 아무런 생각 없이 자연을 느낄 수 있게 하는 묘한 매력이 있는 장소였습니다. 

벤치에 앉아 봄 햇살을 조금 더 쐬다 가면 좋으련만 항상 시간에 쫓기는 나와 시간을 잊은 듯한 공원의 모습이 어울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남한강 강가를 따라 황포돛배를 탈 수 있었습니다.  한강으로 치면 유람선이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옛날 황포돛배는 선비들의 유흥과도 같았던 놀이 수단이었다고 하는데요. 

그 돛배를 오늘 저희가 타봅니다.  

 

남한강을 가로질르는 강바람이 시원하네요. 

 

 

오늘은 직접 방문하지 못한 신륵사의 가장 유명한 장소인 바위 정자가 보입니다. 

커다란 바위에 앉아있는 관광객이 살짝 부러워져 봅니다.  강바람을 따라 더 멀리 달려 코끼리, 얼굴을 닮은 바위를 보고 돌아왔습니다. 

 

황포돛배의 요금은 1명 당 5,000원이며 운행시간은 20~25분쯤 됩니다. 

 

 

돛배를 타고 여주 신미륵사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신미륵사는 익숙히 알고 있는 신라시대 원효대사가 창건한 것 알려져 있는 절입니다. 이 절은 입장료를 지불하고 입장할 수 있습니다. 

저희가 도착한 때는 일요일 오후였고 서울로 돌아오는 길이 무척 막히기 때문에 급하게 구경하기 보다 다음번을 기약하기로 했습니다. 

 

여주 신륵사 입장료입니다. 

어른 3,000원, 청소년(군인, 경찰) 2,200원, 어린이 1,500원, 단체 어른 2,500원, 단체 청소년 2,000원입니다. 

 

신륵사 관광지를 다녀오며 공원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강바람도 쐬고 조용히 산책이나 데이트 장소로도 가볼만한 곳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