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으러 간곳

제부도 베이커리 카페 제부도제빵소에서 커피한잔 테이크 아웃했어요.

뻐끔이의일상 2021. 5. 10. 16:22

날이 너무 좋아 주말 동안 제부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봄이라고 좋아했지만 아직 바닷바람은 차기만 하네요.

오랜 시간 바닷바람을 쐬며 놀았던지라 따뜻한 커피 한잔이 간절히 생각나더군요.  집으로 올라오는 길이이니 가까운 카페에서 커피 한잔 테이크 아웃하기로 했습니다. 

지도에 제부도 카페를 검색해보니 제부도 바닷길을 나와 1분거리 떨어진 곳에 아담하게 있는 베이커리 카페가 있었습니다.  

 

오늘은 커피 한잔을 사기위해 들린 제부도제빵소 베이커리 카페를 소개합니다. 

 

 

인터넷 검색에 운영시간이나 전화번호 등이 기재되어있지 않아 지도만 첨부하겠습니다. 

 

제부도제빵소라는 카페 이름의 "제빵"이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베이커리와 카페가 결합된 커피숍입니다. 

건물에서 느껴지는 투박한 느낌은 카페 인테리어에서도 느낄 수 있었는데요. 

 

나무 기둥과 천정의 석가래, 옛날 느낌의 소품들이 예쁘게 진열되어있는 공간이었습니다. 

커피를 주문하고 인테리어와 소품을 구경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커피를 주문하고 둘러보니 밖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도록 나무 테라스가 있었습니다.  멀리 바다가 한눈에 보이네요. 

시간이 여유가 되었다면 날 좋은 날 바다를 보며 커피를 마시면 좋겠네요. 

 

지금은 바닷물이 빠지는 썰물 때라 갯벌이 보입니다. 

 

 

 

베이커리 카페 제부도제빵소의 면모를 볼 수 있는 코너는 누가 뭐래도 빵이 진열되어 있는 장소입니다.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빵들의 빈자리가 더 눈에 들어옵니다. 

개별로 포장되어있어 구매하기도 편하게 되어있어요.  저녁을 먹고 길을 나서는 길이라 커피만 주문했습니다. 

 

빵들 중에는 크로와상 샌드위치가 있었는데 꽤나 먹음직스러운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다이아몬드 모양의 크로와상을 반으로 잘라 햄과 양상추가 들어있습니다. 

 

커피맛은 약간의 산미 나는 원두라 맛있게 먹었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산미가 많은 원두는 좋아하지 않는데 적당한 맛에 괜찮다 싶더라고요. 

 

 

내부의 카페는 노란 조명에 따뜻한 느낌의 홀이 2곳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제가 방문했던 때는 손님들이 몇 분 계셨던 지라 사진을 자유롭게 찍지는 못하였습니다.  

대략적인 느낌만 느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메인 홀에는 파란 조명의 제부도 바닷길 대형 사진이 전광판이 있어 시원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부도 제빵소에서 비록 빵은 먹어보지 못했지만 카페를 다녀간 많은 사람들의 손길에서 다시 한번 방문한다면 빵과 커피를 같이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제부도제빵소 분위기 좋은 베이커리 카페로 추천드려봅니다.